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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

해독쥬스보다 제철 야채주스는 어떠세요?

by AIDragon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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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독소를 빼주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해독주스. 해독주스로 체중을 감량한 연예인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독주스는 평소 부족했던 채소를 섭취할 수 있지만, 삶은 채소와 과일을 넣고 갈아먹기 때문에 맛이 좋지 않아 먹기 힘든 단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고 계절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이 있어 제철 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통해 계절의 기분을 느끼며, 신선한 재료로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철 과일이나 채소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신선도가 뛰어나며,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제철식품을 이용한 음료 또한 영양가가 높고, 맛과 향도 뛰어나다. 점심, 저녁 식후에는 과일을 먹고 아침에는 제철과일로 만든 주스를 마시는 게 좋다.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시기에 과일을 풍부하게 섭취하면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이 세포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주근깨나 기미, 노화를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과일에 채소를 섞은 야채음료를 아침에 한잔 마셔주는 것만으로도,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주고 변비해소, 노폐물 배출 등 해독주스 못지않게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계절별로 인기있는 야채 과일주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

봄에는 한라봉과 딸기가 제철이다. 이 두 과일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꾸준히 섭취하면 체력도 좋아지며, 특히 어린이들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양배추와 키위 음료 또한 해독주스 못지않게 다이어트에 좋은 마실 거리이다. 양배추는 위장 건강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키위의 비타민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활성화 산소 제거 효과가 있어 암이나 백내장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며, 식물성 섬유인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장기능을 도와 노폐물 배출과 변비 해결을 도와준다. 또한 키위의 야쿠 타진 효소는 단백질을 분해하므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이때 키위는 저속에서 오래 갈아준다. 당근과 사과를 함께 넣은 마실거리는 음식 궁합으로 아주 좋다.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하며, 암과 노화 예방 효과와 시력 회복이나 야맹증에도 좋다. 혈압을 낮추는 칼륨도 풍부하고 식물성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한 사과를 갈아 만든 건강한 마실거리는 달고 맛있기도 하면서 위장장애에도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와 배를 같이 갈아 만든 음료는 비타민C 보충과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브로콜리가 항암작용이 뛰어나 해독주스 못지않게 건강을 생각한 좋은 야채음료이다. 토마토는 붉은색 색소 리코펜이 활성화 산소를 억제해 암, 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효과를 발휘한다. 비타민A와 C가 많아 피로 해소, 숙취해소에도 좋고, 체내 수분을 유지시켜주므로 미용효과도 있다. 오이는 수분이 많아 이뇨작용을 촉진한다. 칼륨은 체내외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해주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고혈압 개선 효과도 있다.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은 다음 껍질째 갈아 샐러리와 레몬즙을 약간 더하면, 오이의 맛과 향을 더욱 즐길 수 있다. 수박 또한 여름철 대표 과일로 이뇨작용이 뛰어나며, 토마토와 같이 리코펜이 풍부하여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냉장고 안에 먹다 남은 수박의 신선도가 조금 떨어졌을 때 버리지 말고 수박을 갈아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 가을의 대표적인 감은 다른 과일에 비해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인, 철분이 풍부하다. 하루 한 잔의 감 주스는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 A와 C가 고루 풍부하여 하루 권장량의 절반을 충족하며,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방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C와 함께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어 환절기에 주스로 섭취하면 감기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감에는 과당과 비타민C가 풍부하여 알코올 분해 및 배출을 도와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감에 많이 들어있는 색소인 크립토크산틴은 카로틴의 5배의 항암작용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감으로 만든 좋은 혼합주스는 다음과 같다.

감 + 배주스

감이 너무 익었을 경우 배를 함께 넣으면 맛도 좋고 주스량도 많아진다.

감 + 호두 주스

호두에는 지방이 많아 지용성 비타민A의 흡수와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

감 + 브로콜리 주스

감과 브로콜리는 잘 어울리는 재료로 브로콜리의 비타민C가 암을 보호해 준다.

 

바나나는 계절 없이 구할 수 있는 열대 과일로 당질이 많아 열량 보급원으로 알맞다.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칼륨은 염분 배출 효과가 있어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해 준다. 바나나는 냉장 보관하면 황색 부분이 검게 변하므로 상온에 보관하며, 먹고 남은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랩으로 싸서 냉동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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