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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

컬러푸드 이야기

by AIDragon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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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푸드란 음식의 색깔에 서 따온 말로 식물에 쌕과 향을 제공하는 색소 피토케미컬(phytochemicals)을 의미한다. 색이 살아있다고 건강이 살아있는 웰빙이 트렌드가 되면서 떠오르는 식문화 중 가장 인기 있는 컬러푸드는 미국의 <Five a day> 캠페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육류 섭취가 많고,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의 천국인 미국에서 하루에 다섯 가지 컬러의 과일, 채소, 곡류를 섭취하는 운동을 펼친 것이다. 이 캠페인 덕분에 각종 성인병과 암 같은 치명적인 질병의 발병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입증되면서 생활 먹거리의 이슈가 되었다. 다양한 컬러의 먹거리를 조금씩이라도 매일 먹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나라에서 인스턴트식품이나 간편 식품이 늘어나면서 비만은 물론 각종 성인병과 합병증이 늘어나고 있어 다시 한번 식단 영양 밸런스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컬러 푸는 채식 식단이 기본이며, 햇빛을 받고 자란 채소나 과일, 곡류 등에만 함유된 '피토케미컬'은 해로운 활성 산소를 막아 주고 신선한 세표를 재생시켜 여러 가지 질병이나 노화 방지에 좋다.

YELLOW FOOD

항암작용과 소화기능 탁월 카로티노이드

식품의 황색을 나타내는 것은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색소이다. 노란 색소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항염 작용을 한다. 특히 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항암효과를 하게 한다. 두뇌를 자극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신경계를 강화시켜 피로를 풀어주며 신맛과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끼게 하여 식욕촉진 및 소화기능에 도움을 준다. 이중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어 비타민D로 전환하기 때문에 비타민의 보충역 활도 하고 있다. 노란 식품은 위장 튼튼, 항산화 효과, 인슐린 분비를 원활, 노화억제 효과가 뛰어난 걸로 알려져 있다.

옐로우푸드 식재

당근, 현미, 호박, 골드키위, 고구마, 옥수수, 바나나, 귤, 자몽, 오렌지, 유자, 감, 살구

GREEN FOOD

피로회복의 으뜸 엽록소

녹색 식품은 간 기능 회복, 피로회복,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회복에 으뜸이다. 채소의 녹색은 엽록소 때문인데 엽록소는 혈액성분인 헤모글로빈의 구조와 비슷해 우리 몸 안에서 조혈작용, 세포 부활 작용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초록색 음식이 컬러 푸드 중 가장 강력한 치료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녹황색 채소는 이 분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며,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보카도, 키위에 있는 루테인, 제아잔틴은 특히 눈 건강에 좋고 루테인은 항산화제 색소로 백내장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린푸드 식재

시금치, 샐러리, 브로콜리, 녹차, 클로렐라, 매실, 무청, 호박잎, 양상추, 신선초, 케일

WHITE FOOD

면역력 높이고 부인병 예방 안토크산티

흰색을 나타내는 색소는 안토크산틴으로 안토크산틴이 들어 있는 야채와 과일은 성질이 따뜻하여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보양 재료이다. 항암작용, 체내 산화작용 억제를 도우며, 우리 몸 안의 유해한 물질을 몸 밖으로 방출시키며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항염증 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저항력을 길러 주는 역할을 한다. 화이트 푸드의 대표주자로 양배추, 무, 양파, 마늘, 감자가 있는데 세계 3대 장수식품인 양배추는 항암효과를 자랑할 만한 채소이며 위염, 위궤양 환자들에게도 널리 이용된다. 마늘 양파 등의 백색 채소에는 알리신이 많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고혈압에도 큰 도움을 준다.

화이트 푸드 식재

버섯, 무, 콩나물, 양배추, 양파, 감자, 도라지, 배, 알로에, 콜라플리워

BLACK FOOD

동안의 비법, 모의 기초 안토시아니

검은색을 띠고 있는 식품들은 신장과 방광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세계 최장수국 일본에서도 한동안 유행하던 블랙푸드 건강법이 우리나라에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방에서는 검은색 음식이 더위를 많이 타고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검은 쌀과 검은콩, 검은깨에 들어있는 검은빛은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 때문이며, 이는 콜레스테롤 저하, 항산화 작용, 노화억제, 혈압상승 억제, 간 기능 항상, 시력 항상 등 생기 활성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로 검은색 음식이 노인이나 환자는 물론 허약아에게도 좋고, 생식기능이나 성기능과도 연관이 있다.

블랙푸드 식재

검은콩, 검은깨, 검은 쌀, 김, 미역, 다시마, 목이버섯, 오지어 먹물, 수박씨

RED FOOD

암 예방, 노화방지 효과 리코펜

혈액의 색과 같은 붉은색을 띠고 있는 식품들은 강렬한 색상으로 식욕을 자극하고, 우리 몸의 피를 맑게 해 주고 심장을 건강하게, 그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붉은색의 대표적인 색소는 안토시아닌이 있고, 이것은 세포 노화 지연, 항암효과, 심혈관질환 억제, 간 기능 향상, 숙취해소 등의 기능을 한다. 또 하나의 붉은 색소로는 리코펜을 들 수 있는데, 이것은 심장질환 예방, 항암작용,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베타키로틴보다 10배나 강하다. 토마코, 수박의 붉은색은 이러한 리코펜에 의한 것이다. 레드푸드에 함유된 비타민C와 B군은 간에서 활성화하는데 4-5시간 걸리므로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레드푸드 식재

붉은 사과, 석류, 딸기, 토마토, 홍고추, 팥, 대추, 오미자, 수박, 비트, 체리 앵두, 당근 홍피망

VIOLET FOOD

피를 맑게 , 심장은 튼튼하게 안토시안닌

포도껍질이나 가지 철럼 보라색을 띠는 식품을 바이올렛 푸드라고 부른다. 보라색 채소에는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들어있다. 이 색소는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피를 밝게 하고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심장질환 감소,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산화방지제가 함유되어 있어 소염,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여 뇌로 전달해주는 로돕신 색소의 생성을 도와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니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바이올렛 푸드 식재

포도, 블루베리, 붉은 양배추, 붉은 양파,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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