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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비만

by AIDragon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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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비만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비만은 단순히 뚱뚱하다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체내에 필요 이상의 과다한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비만'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비만은 당뇨병,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과 고혈압 등 각종 병의 주범일 뿐만 아니라 지방간 및 담석증, 생리불순, 불임, 관절염, 각종 암의 방생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럼므로 비만은 단지 외모만의 문제가 아니라 적 그적으로 치료해야 할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비만 여부를 판단할 때 흔히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를 사용한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의미하여, 체질량 지수가 23에서 24.9까지를 위험체중이라 하고 25 이상을 비만이라고 한다. 또한, 체질량지수가 30이 넘어가는 경우 고도비만이라고 한다. 복부비만의 경우 허리둘레를 측정하여 판단하는데, 남자는 90cm 이상, 여자는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이 있다고 한다. 비만 환자의 치료는 실천 가능한 목표를 수립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초기 체중감량 목표는 6개월에 걸쳐 원래 체중의 10%로 잡는 것이 좋으며, 체중감량 속도는 주당 0.5-1kg으로 한다. 비만 치료의 핵심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식사 조절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비만에 이르게 한 개인의 행동습관을 바꾸는 행동요법이다. 비만 약물치료는 보족적으로 행해져야 한다. 식사 조절의 경우 평소 1일 섭취량보다 500-1000kcal를 적게 드시면 매주 0.5-1kg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인터넷에서 시품 교환 표를 검색해 보시면 주요 식품군 별로 몇 kcal인지를 정리해 놓은 자료들이 많으니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기름진 음식은 줄이고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과일이나 정제하지 않은 곡류 섭취도 도움이 된다. 칼로리에 신경을 쓰다 보면 영양소 균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한두 가지 음식만 편중해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운동은 몸에 충격이 적은 운동, 고정식 자전거 타기나 걷기, 수중 에어로빅 등이 좋다. 비만 환자의 경우 관절 특히 무릎에 많은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줄넘기나 점프 등의 충격이 큰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운동의 거의 매일 적어도 주 4-5회 정도 하시고 운동 시간은 40-50분 정도 하고 운동 강도는 속보를 예로 들면 빠르게 걸으면서 숨음 차고 땀은 나는데 같이 걷는 사람과 가벼운 대화는 나눌 정도가 좋다.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팔 굽혀 펴기나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이 늘어나서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 행동요법은 자신의 비만 행동에 대한 관찰에서부터 시작한다. 직접 식사일지와 우울할 때는 식사를 피할 것 등의 음식을 먹게 되는 동기에 대한 조절도 중요하다. 약물치료의 경우 2-3개월 동안의 비약물 요법으로 효과가 없거나 비만도가 높을 때는 바로 고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 시작 후 3-6개월 이내에 초기 체중의 5% 감량이 없으면 약물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

대부분의 비약물 치료로는 치료 후 4-6개월 간 체중 감량 후 다시 증가하게 되는데, 약물치료는 체중 감량기 동안에 체중 감량효과 이 회에도 이러한 체중의 재증가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평생 치료가 필요하며,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라 상태를 조절해야 하는 만성 질환이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체중 감량의 정도도 중요하지만 적게 감량된 체중이 더라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지속적인 식사조절, 운동, 행동 치료 및 약물 치료는 감량된 체중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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