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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

갱년기를 잡아라

by AIDragon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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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성기능 부전뿐만 아니라 여러 신체변화를 고민하는 중년층의 상담도 증가하고 있다. 195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50세를 갓 넘을 정도였다. 지금은 70세 후반, 80세를 향하고 있으니, 옛날의 회갑(60세)은 지금의 고희(70세)에 해당할 정도가 되었고, 옛날의 고희는 지금의 미수(88세)에 견줄 만하니 누구나 백수(99세)까지도 살 수 있게 된 것 같다. 100세 이상은 아직 지칭하는 용어가 없으니 새로 만들어야 할 판이다. 따라서 중년기의 정력 관리와 계획을 세우는데 필요산 지식이 요구되는 때이다. 

남성

나이가 들면 없던 병이 새로 생기듯 멀쩡하던 발기력이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퇴보하는 것을 발견하면 놀란 듯이 당황하게 되면서 중년의 위기가 시작된다. 중년에 오는 성기능 장애인 발기부전은 첫째, 치료가 가능한 형 둘째, 다른 병과 같이 와서 치료법 선택이 곤란한 형 셋째, 정신요법만으로도 치료 가능한 형 넷째, 외과적 요법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형 다섯째, 어떤 방법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형 등이 있다. 푸른 혁명이라고까지 불린 비아그라의 파란 알약이 시판되면서 음지의 성을 양지로 끌어올려 성의 공론화가 자유롭게 되고 발기부전은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 증세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 놓았다. 비아그라가 출시되기 직전까지는 음경보형물 삽입술이나 음경 해면체 자가 주사법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여성처럼 남성 호르몬 보충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즉 테스토스테론은 성에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뇌, 피부, 골, 근육 등 우리 신체의 생명을 유지하고 충전하는 데 필수 적인 물질이다. 배터리가 재충전된 것 같은 젊음과 활기를, 그리고 성기능이 회복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서 남성갱년기 채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립선암 유무와 간질환 등 전문의와 상의해서 주기적인 검사가 따라야 할 정도로 아직은 시작이 좀 까다롭다.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에는 이러한 약물이나 수술법에 의한 것 외에도 남녀 공히 알아야 하는 상식적인 방법이 많다. 우선, 식사를 맛있게 잘하는지, 대보 소변이 규칙적인지, 몸무게가 일정한지, 피로감이 심하지 않은지 등 전신 건강법을 유지하고 평소에 건강도를 체크해보는 요령이 필요하다. 흔히 강정 법이나 장수법 같은 좋은 비법이라도 있다면 실천해 보는 것도 좋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면 일소오다법이 그 첩경일 것이다. 소식은 비만증을 피하는 식사를 택하고, 다동으로 만보 걷기 운동이라도 좋다. 다설로 땀을 많이 흘리고, 다점은 규칙적 부부생활을 계속하여 성 물질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 금욕은 성기능의 위축만 가져온다. 다휴는 수면을 포함하여 휴식을 충분히 하고, 다망은 직장의 업무를 퇴근할 대 잊고 근심 걱정이 없도록 정신을 쉬게 한다. 그밖에 정신적 회춘법이라 하는 것이 있는데 나이에 구애될 필요 없이 마음만 젊으면 그만이라는 생활태도이다. 중년 남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젊음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정신적 노화를 막는 일이다. 늙지 않기 위해서는 젊게 희망하고, 젊게 보여야 하고 , 젊게 행동하고, 젊다고 생각해야 한다. 마음은 물론 외모와 옷차림까지 항상 젊게 치장하여 멋 부리는 습관을 몸에 ㅂㅌ여 보는 것을 권한다. 

여성

여성의 갱년기는 폐경을 전후한 광범위한 기간을 말한다. 폐경이란 대부분 50세를 전후로 하여 난소가 노화하면서 배란이 중단되고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병적 현상이 아니라 생리적인 변화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여성에게 단순히 월경의 문제가 아닌 여성 인생의 전반부에서 후반부로 넘어가는 시기이며 정신적, 신체적인 변화와 더불어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생활 전반의 변화를 의미한다. 폐경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대개 유전적으로 결정되나 최근 흡연을 하는 여성의 경우 폐경 연령이 앞당겨진다는 보고 있으며 환경, 스트레스, 식사 등 여러 가지 원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증상은 수년간 급성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는 단기 급성 증상과 폐경 후 수년부터 수십 년간 나타나는 장기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단기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심계항진, 발한, 불면증, 생활 리듬의 변화와 감정의 변화, 우울증, 기력 저하,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성욕 저하, 성교통, 관절통 등이 있으며 장기 증상으로는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및 요실금 등 비뇨 생식기의 위축 등을 들 수 있다. 사회생활 및 의술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삶의 질이 보장된 생활을 원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여성들의 갱년기 장애 극복을 위한 여성 호르몬 보충요법은 오래전부터ㅓ 사용되고 있다. 현재 많이 사용되는 호르몬 보충요법은 여성 호르몬의 정상적인 생리 효과를 회복하여 삶의 질을 유지하고 회복시키는 것으로 그 주목적이 폐경 증상의 완화와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이 예방과 치료이다.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에 사용되는 약물은 성분, 투여방법, 사용기간, 장단점등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치료를 피요로 하는 분들의 상태와 정도 역시 모두 다르고, 또한 동일한 약물을 투여해도 개개인의 차이로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일반적인 치료지침, 권장되는 사항이 있다고는 하지만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처방이 아닌 개개인에게 개별화된 맞춤식 치료가 필요하다. 흔히 환자들은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자궁의 혹이 커지거나, 혈전증이 생기지 않을까, 유방암이 생긴다 등 결국은 해로울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호르몬 보충요법에 사용되는 약은 용량이 적다 하더라도 호르몬에 반응하는 정도가 개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치료 전 전문의에게 반드시 진료를 받고 치료 중에도 정기적으로 상담을 다는 것이 좋다. 복용 기간은 단순히 폐경 증상만을 개선하기 위한 것인지 또는 골다공증 등의 장기 증상의 예방을 위한 것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폐경 증상 개선이 목적이라면 2-3년간 치료 후 폐경 증상의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스트로겐 용량을 감량하면서 서서히 중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골다공증 같은 장기 증상 예방을 위한 것이라면 최소 10년 이상 장기 치료를 받는 것이 고려된다. 그러므로 연령, 치료 목적, 비용 등 여러 상황에 따라 약제의 종류 및 치료 방법 등이 결정되므로 미리 호르몬 치료에 거부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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