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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사적인 운동 테니스

by AIDragon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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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도 하나의 운동이자 여가 생활의 하나인 만큼 무리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다. 하지만 부상 없이 테니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경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평상시에 스트레칭과 근력운동도 꾸준히 해야 이런저런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 특히 테니스를 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테니스 엘보’를 조심해야 한다.

정확한 그립 잡는 것이 중요

테니스는1900년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운동으로 품위 있고 사회적이며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테니스가 골프보다도 더 귀족적인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다. 테니스가 매력적인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테니스 기술을 익히고 실제 게임에 익숙해지기 까지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초보자들이 테니스의 재미에 빠져들기도 전 중도에 포기해 버린다. 때문에 한꺼번에 모든 기술 들을 습득하려 하지 말고 차근차근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하는 것이 좋다. 테니스의 입문은 라켓을 잡으면서 시작된다. 적절하고 정확한 그립(라켓을 잡는 방법) 선택이 강조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초보자라면 빨리 볼을 치고 싶은 마음에 적당히 넘어가려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그립은 컨티넨털, 웨스턴, 이스턴 등 3가지가 있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힘이 약한 우리나라 사람의 체격에 알맞은 그립은 이스턴 그립으로 공격과 수비에 적합하다.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모든 스트로크의 기본이다. 자신에게 맞는 그립을 선택했으면 준비자세에서 턴, 백스윙, 포워드 스윙, 팔로스루에 이르기까지 기본자세를 완벽하게 익히도록 한다. 테니스는 다리로 플레이한다는 말이 있듯이 다리의 움직임이 부드럽고 보다 빠를수록 자유자재로 볼을 다룰 수 있다. 테니스에서 풋워크란, 가장 효과적으로 볼을 칠 수 있는 다리의 움직임을 말한다. 보다 빨리 볼에 접근하여 가장 치기 좋은 상태에서 공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브 연습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서브는 경기를 시작하는 첫 스트로크일 뿐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장소로 공을 컨트롤할 수 있는 최대의 공격이기 때문이다. 다른 스트로크는 모두 상대가 쳐 보낸 볼이므로 내 뜻대로 할 수 없지만 서브는 자기의 생각대로 보낼 수 있는 스트로크이다. 두 번씩이나 테니스의 그랜드 슬램을 달 성한 Rodney laver는 상대편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하여 첫 서브를 확실하게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준비운동과 근력운동은 필수

최근 70세 이상의 연로하신 분들이 테니스를즐기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70, 80대의 나이까지 테니스를 계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일, 그리고 경기 전에 준비운동과 근력운동은 필수이다. 스트레칭은 매일매일 하면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트레칭이 몸의 통증을 느낄 때까지 뻗어 주어야만 만족스럽다는 건 악습 중의 악습이다. 근육이 약간 당겨진다는 느낌이면 충분하다. 또한 한 동작마다 약 20∼30초의 시간을 들인다. 숨을 꾹 참으며 오래 하는 스트레칭은 오히려 몸을 망치기 십상이다. 나이 들어서도 꾸준히 테니스를 즐기려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가 감당하기 힘든 무게로 근력을 훈련하는 것은 테니스 선수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의 하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테니스는 지구력이 요구되는 운동이므로 무거운 것을 드는 훈련보다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것을 수십 번 혹은 그 이상 반복하는 것이 오히려 근력에 도움이 된다. 평상시 운동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부상이 발생하게 된다. 테니스 상해 처치 방법으로 PRICE가 있다. PRICE에서 P는 Protect(보호한다)이다. 상해 부위를 보호하여 그 부위에 더 이상의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R은 Rest(휴식한다)로 상해 부위를 쉬도록 하여 치료를 용이하게 하고, 상해가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Ice(차게 한다)는 상해 부위를 얼음찜질하여 부어오르는 정도를 최소화하고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Compress(압박한다)는 상해 부위가 부어오르는 정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Elevate(높이 올린다)는 상해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부상을 당한 부위에 혈액순환이 적게 오고 부어오름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상해 부위가 이미 부어올랐다면 그 정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응급조치로 PRICE 원칙을 준수하고 나서 전문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굿 루저도 인정받는 운동

끝날 때까지는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말이 있다. 비록 경기에서 지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정신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면, 이길 가능성이 없는 경기도 역전시킬 수 있다. 즉 승패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마음자세일 것이다. 테니스 용어에 굿 루저(Good loser)라는 말이 있다. 그 내용은‘게임에 패배하였지만 훌륭한 태도를 보인 플레이어’를 말한다. 요즘처럼 경쟁이 심하고 바쁜 사회 속에서 한 번쯤 우리도 굿 루저가 될 필요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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