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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산악자전거(MTB)로 즐기는 짜릿한 쾌감

by AIDragon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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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 속을 질주한다!

얼마 전부터 자전기 타기 열풍이 불어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만족한다는 의미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자전거는 이제 단순한 운송수단의 개념을 넘어 레저 스포츠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 도로를 벗어나 산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이른바 산악자전거는 연령이나 성별의 제한 없이 누구든 즐길 수 있으며 혼탁한 도시를 벗어나 탁 트인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짜릿한 무공해 스포츠로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다.

1. 국내 MTB 인구 증가 추세

산악자전거는 1974년 미국의 도로 싸이클 선수인 게리 피셔(Gray Fisher)가 일반 사이클에 모터사이클용 바퀴와 자동차 쿠션 등을 달고 산에서 탄 것에서 유래되었다. 산에서 즐기는 스포츠라 해서 마운틴 바(Mountain Bike), 또는 MTB(Moutain Terranin Bike)로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산길이나 시골길, 비포장도로 등 노면에 관계없이 어떤곳에서 타더라도 펑크나 고장이 적도록 튼튼하게 만든 자전거를 말하는데 현재 각 나라들은 MTB협회를 결성하여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가 하면,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매주 MTB대회가 열리고 있는 MTB는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1996년에는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정식경기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1984년 삼천리에서 '크루저'라는  MTB최초로 선보인후 1988년 올림픽을 개최로 일부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MTB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전문 산악자전거를 취급하는 회사와 매장들이 많이 생겨나 세계적인 제품과 용품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산악자전거형 자전거가 자전거 시장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동호인 인구 역시 100만 명이 추산될 정도로 폭넓게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각종 MTB코스 개발 및 전국대회 유치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과 교감하다.

국토의 70%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는 MTB를 즐기기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국의 명산들이 최적의 코스를 자랑하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야산이나 들판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다. 

MTB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자전거로 자유롭게 산과 들판을 달리면서 얻게 되는 자연과의 교감이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할 수 있으며 험한 산길을 올랐을때의 만족감과 내려올 때의 쾌감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기에 충분하다.

산안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차 막힐 걱정 없고, 운동까지 되니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그리고 주말엔 산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고 함께하는 동호인들과 숲길을 달리면 스트레스가 싹 풀린다고 말한다. 전신운동에다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하체 단련에 큰 효과가 있어 여러모로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체력 소모가 심한 스포츠이기에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단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산을 오르내리는 스포츠 이므로 헬맷을 비롯한 보호장비를 반드시 작용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매너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건강한 라이딩을 위해 안전은 필수

자전거는 수영과 더불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체중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맥박을 조절할 수 있어 특이 체질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몸을 해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첫째, 허리통증이 있다면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로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지 말고 허리를 꽃꽂이 세운 자세로 타는 것이 좋다.

둘째, 자전거가 몸에 맞지 않으면 무릎, 발목, 엉덩이, 손목통증, 어깨 결림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안장과 핸들의 높이와 위치를 맞추어야 한다.

셋째, 산악자전거는 변수가 많은 울퉁불퉁한 산길을 달리는 만큼 초보자는 충분한 훈련을 한 뒤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자전거로 체력이 단련된 사람이라도 헬멧, 무릎보호대, 보호 안경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넷째, 비상시 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는 간단한 장비를 챙기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무릎 통증 예방을 위한 라이딩 수칙!

● 혈액순환을 위해 15분간 워밍업을 한 후 부드럽게 시작한다.

● 언덕을 오를 때는 평소보다 기어는 낮게 회전수는 높인다.

● 주행거리와 훈련량은 천천히 증가시킨다.

● 앉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언덕을 주행하지 않는다.

● 내리막을 뛰어 내려가면 무릎에 압박을 줌으로 경사진 곳은 달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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