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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새가 되어 날으리! 패러글라이딩!!

by AIDragon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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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완성시킨 익스트림 아웃도어 레포츠

금수강산을 발아래 두고 싶다면, 바람을 느끼고 바람과 하나 되어 교감하며 구름 속을 누비는 쾌감을 느끼고 싶다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 보라! 상승기류를 타고 하늘을 자유롭게 오르며 눈앞에 펼쳐진 세상을 다 가질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패러글라이딩이다. 1986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패러글라이딩의 역사는 1984년 프랑스의 등산가 Jean Mark Cuovins가 낙하산을 개조하여 처음 패러글라이더를 만들어 비행에 성공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패러글라이더의 효시라고 한다. 현재 국내 동호인이 2만 명에 이를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낙하산과 글라이더의 장점을 합하여 만들어 낸 항공 스포츠로 별도의 동력 장치 없이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강하는 레포츠인 패러글라이딩은 parachute(낙하산)와 gliding(글라이딩)의 합성어다. 패러글라이더는 글자 그대로 낙하산의 안정성, 분해, 조립, 운반의 용이성 그리고 행글라이더의 활공성과 속도를 고루 갖춘 이상적인 날개 형태로 만들어졌다. 패러글라이딩은 패러 슈팅과 행글라이딩의 비행 원리를 이용해 고안되었으며 바람에 몸을 실어 활공과 체공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스릴만점의 레포츠이다. 가장 중요한 패러글라이더는 주머니 형에 가까운 낙하산 형태의 캐노피와 캐노피에 연결되어 글라이더의 조정성을 유지하는 산 줄들, 또한 이를 연결한 라이저로 나누어진다. 하네스는 패러글라이더와 비행사를 연결하여주며, 파일럿이 조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종석의 역할도 겸비하고 있다. 보조 낙하산은 비행 중 난기류로 인해 조종이 불가능할 때 사용하는 필수 장비이다. 헬멧은 이·착륙 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도구로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특히 지상에 착륙하거나 연습할 때 무게중심을 잃어 머리 부분이 지면이나 돌에 충돌하여 다치는 경우가 있어 헬멧은 항상 바르게 착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밖에 무전기, 고도계, 비행화, 비행복, 선글라스, 장갑 등이 필요하다.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25~30도 정도의 경사가 있고, 맞바람이 부는 곳으로 이륙 장소에 갈대나 나무, 바위 등의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먼저 맛보기로 전문가와 함께 2인승 체험 비행을 해 볼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서너 시간 정도 교육을 받으면 50m 정도의 완만한 경사에서는 혼자서도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안전장치를 잘 챙기고 기상 조건이 맞지 않을 때 비행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10분 남짓의 텐덤비행(체험비행)이 아쉽다면 본격적인 교육을 받아 전문가가 되면 몇 시간, 몇 백 킬로씩 비행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적으로 70여 곳의 활공장이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은 광주의 무등산이다. 이밖에도 부평의 계양산, 양평의 유명산, 영종도의 백운산, 성남의 남한산성, 경기도 광주의 파라봉, 원주의 치악산, 대천의 성주산, 청주의 성무봉, 단양의 소백산, 이리 미륵산, 무주리조트, 남원의 정령치, 부산의 금정산, 진해의 장복산, 남해의 금산, 삼천포의 와룡산, 제주의 영주산 등에서 즐길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남한강과 단양팔경을 즐길 수 있는 단양의 소백산과 양백산 전망대가 유명하다. 우리 지역에서는 대구의 금계산, 고령의 약산이 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101가지 중 한 가지, 현대인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극한의 레저 스포츠, 패러글라이딩! 안전 장비와 기상 조건 등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더 없는 삶의 활력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스트레스로부터 날려버리고 바람과 구름, 자연과 하나가 되어 몰입할 수 있는 유일한 레포츠 패러글라이딩에 과감히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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